Oraclian 단상 oracle on 30 Sep 2008
오픈월드 경제학
오라클 오픈월드 개막식에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참석, 환영사를 했다. 기조연설 호스트 역할을 오라클을 위해 해 준 것이다.
오라클 본사는 샌프란에서 차로 약 40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는 레드우드쇼어시에 소재하고 있다. 그런데 오픈월드 행사는 샌프란시스코시에서 12년째 열리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먹고, 마시고, 놀고”로부터 나오는 세수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거나, 그 동안의 행사에서 그런 효과를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행사의 경우 5박 6일 동안 43,000명이 전 세계에서 참석했고, 피크 때는 15,000개의 호텔룸을 사용했다고 한다. 행사가 열리는 모스콘 센터 주변 중심가 호텔 뿐 아니라 East Bay & Peninsula 지역까지 포함하는 샌프란시스코시 전역에 걸쳐 모든 호텔 방이 동이 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발생되는 경제효과는 Bay Area에만 1억달러가 넘는다고 한다.
가로 세로 11킬로미터, 전체 넓이 121 제곱킬로미터밖에 안되는 작은 도시 샌프란시스코가 매년 이맘 때쯤에 반짝하는 경기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도시가 형성되기는 110년 전 쯤에 시작되었고, 본격적으로 도시개발이 이루어진 것은 1960년대라고 알려져있는데 대부분의 경관이 거의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40년 전에 찍은 영화에 나오는 장면을 찾아가면 그 때그 시절이 생각날 정도로 거의 비슷한 모습으로 남아 있다고, 아니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수많은 영화의 배경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반드시 한번은 가봐야 하는 곳으로 각인되는 샌프란시스코가 4만3천명의 참석자로부터 얻는 것은, 당장 나타나는 1억불의 경제효과가 아니라 참석 이후 평생 머리에 남아 있을 아름다운 추억이 아닐까. 가족과 친척, 친구들에게 시간과 경제적인 형편이 되면 꼭 샌프란을 찾아보라고 권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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